Essay

싱그러운 과일처럼


일을 하다보면 피로를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먹는 것도 하나의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과일을 섭취하는 날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서비스로 과일을 먹는 경우는 있지만, 직접 마트에서 과일을 사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지가 않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혼자살다보면 밥 챙겨서 먹기조차도 급급할 때가 많은데, 과일은 생각도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주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간단한 조리음식, 냉동음식만 먹다보면 쉽게 피로해지고 성격도 이상해질 수 있다. 이상하다는 표현보다는 쉽게 예민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도 잘 먹어야 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오늘 마트에서 키위 한 팩을 사왔다. 자두를 살까 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상큼한 키위를 보니, 군침이 돌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과일을 가끔 사서 먹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도 일을 하다보면 바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과일을 좀 사서 먹어보려고 한다. 채소를 잘 챙겨먹고 싶어도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지도 잘 몰라서, 그래도 간단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낫다는 판단이다.

계절마다 제철 과일이 있는데, 가을에는 역시 밤과 감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요즘은 마트에 가면 꼭 제철 과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일을 언제든지 섭취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은 거의 대부분 다 잘 먹지만, 그 중에서도 딸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딸기는 겨울에 즐겨먹기에도 좋은 과일이다. 키위에는 그린키위와 골드키위가 있는데, 그린키위는 다 아는 맛인, 상큼한 맛을 낸다. 입맛이 없거나 할 때, 먹기에도 정말 좋은 과일이지만, 딸기처럼 꼭지만 빼서 먹는 것이 아닌, 칼로 껍질을 걷어내야한다. 그래도 키위는 다른 과일보다도 훨씬 수월하게 껍질을 제거해서 먹을 수 있다.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훨씬 단 맛을 내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골드키위는 상큼한 맛보다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취향에 맞는 과일일 수 있다. 바나나는 바쁜 생활에 밥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포만감을 쉽게 채울 수 있고 휴대하기 간편해서 언제나 먹을 수 있다. 또한 다른 과일보다도 비교적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나 역시도 이전까지는 과일을 잘 챙겨먹지 않았지만, 이제는 마트에서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서 자주 과일을 섭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나이가 어린 사람이다. 아직은 젊은 사람이고 이제 막 서른을 넘어가는 나이의 사람이다. 외모는 비교적 동안이라 젊다는 표현보다도 어리다는 표현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느끼는 기분은 전혀 그렇지 않다. 거울을 볼 때마다 내가 늙어가는 것이 보인다. 일을 하더라도 예전보다도 훨씬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책임을 보증하기 때문이다. 책임감을 가지는 일, 동시에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뜻이기도 하다.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누구나 하고싶은 일보다 해야할 일이 익숙해지는 때가 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하고싶은 일보다 해야할 일들이 익숙해진 나이인 것이다. 안타까움이 항상 나라는 사람에 대한 수식어가 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결코 행복한 일이 아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자에게,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부담감이 커지는 것과 같다. 부담감이 생기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망설여질 수 밖에 없다. 도전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한순간에 노련함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29살과 30살은 단 하루의 차이일 뿐, 잠깐의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모든 감정을 느끼고서야, 비로소 서른 살이 된 다는 것을 체감할 뿐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살아간다. 나만 가지고 있는 고민은 아니겠지, 그렇게 사람들은 걱정을 하루하루 먹으며 살아간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결코 행복한 일이 아니다. 시대가 변한 다는 것도 항상 긍정적은 일만이 아니다. 무엇인가 오류가 있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거쳐야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살고 있는 시대는 수 많은 시행착오의 순간들만 같다. 한 번의 시작으로 결말은 달라진다. 처음에 한 번, 무엇을 할 지, 어떻게 할 지를 생각만 하면 된다. 그렇게 시작하면 어떻게든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작도 하지 않으면서 달라지기를 기대하면 안된다. 무엇이든지 마찬가지로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씨앗을 뿌려야 한다.

출발하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가 없다. 어떻게든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늦더라도 걸어가는 것이 낫다. 철저한 계획, 신중한 도전 그런 것보다 내 개인적으로는 용감한 시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뭔가 큰 결심을 해야 할 때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결말들은 시작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잘하자, 이번엔,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지만, 더 잘할 수 있다.

​올해는 정말 내게 안좋은 해였다. 비도 많이 오고 일도 제대로 되질 않고 열심히는 하는데, 마무리가 안됐던 계절이다. 정말 짐을 싸들고 고향에 내려가고 싶은 마음을 다잡고 어떻게든 하루하루를 버티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쉬운 순간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지나간 일을 계속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아쉬움이 가득하고 뭔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짙게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고, 특히 열심히 정성스럽게 했던 일이 고꾸라질 때, 몸이 지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음도 고되기 마련이다.

글을 쓰는 것도 정말 뭘 써야할지 소재가 떨어져서 한동안 글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다. 괜한 유튜브만 계속 보면서 이 세상이 뭔 세상인가 싶다가도, 내가하는 일이 너무 가치없게 느껴져 스스로 자책하면서 한탄하고 있을 때였다. ​ 사람과의 관계를 놓은지 오래되었고 뭔가 달라지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 그리고 그것이 결코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번 다시 깨닫고 나서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주는 타이밍이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지금 변화를 주어야할 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도 결국 그 책임이 온전히 나의 몫이라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두려운 생각이 든다. 이번 여름은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을 가기에도 너무 좋은 날들이었다. 내가 돈을 조금 더 많이 벌었더라면 이번 여름여행을 갔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게을렀다. 게을렀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힘든 마음도 결국은 나를 탓할 수 밖에 없다. 오로지, 그 책임은 내가 져야하고 내가 뛰어야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나는 특별히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내가 가진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가진 것이라도 제대로 살려야한다는 것을 이제는 직시하고 있을 뿐이다. 아니, 어쩌면 오래전부터 직시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내게 환상의 말들을 전해주고 있었을 뿐, 그리고 나는 그것을 경청하면서도 막상 그대로 행동하려 하면 항상 늘 벽이 존재했다. 산이 존재했다. 이걸 넘어가면, 더 큰 산을 또 넘어야만 한다.

밤에는 내가 걸을 길이 없다. 드라이브를 하고 송파 시내를 한번 돌고 나면 내가 갈 곳은 결코 없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의 실수를 곱씹어본다. 매일 실수를 줄여나가면 좋을텐데, 어떻게 된 것이 매일 실수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욕심 많은 내 마음이 잘못일까.

짧은 인생을 살아온 소감을 굳이 말해보자면 행복했던 시간보다 힘내야 했던 날들이 더욱 많았으므로, 결국 인생은 즐거운 영화 한 편을 보는 것과는 반대의 이야기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인생은 문제투성이이며, 이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많이 혜택을 받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그것이 불공평한 것과 공평한 것과는 다른 결국은 인생의 여정이라는 말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위대한 항해사가 아니라, 사람남아야 하는 항해를 한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는 그들을 동경하고 존경하면서 나의 부족함을 탓하고 또 책망하기도 한다. 그렇게 나의 약점을 가릴 수 없음을 깨닫고 어차피 드러날 수 밖에 없는 나의 인생을 그대로 바라보며, 거울 속에 비친 나의 얼굴을 또 바라보며 그렇게 늙어가고 있구나, 그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사람이기에, 희망을 가지면서 살아가는구나 싶었다.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알아야할 것도 많고 해내야 할 것도 많다. 그래, 해내야 할 것, 시간이 정해져있고 마감시간이 항상 매 주, 매 달 계속되고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그렇고, 앞으로 해내야 할 일도 그렇고 계속 변화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누군가는 내 글을 읽을 수 있겠지, 글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공감하며 비슷한 감정을 떠올리게 할 수도 있겠다 싶다. 젊은 사람들은 대게,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당장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일, 씨앗을 뿌리고 있는 일들이 어쩌면 매우 무의미한 시간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누구나 열심히 살고 있다. 결코 나 혼자만 잘난척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 고민도 부족하여, 못난 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마다 환경이 모두 다르기에, 나 역시도 지금처럼 고민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 더 전문성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내가 가지는 생각과 정보들이 어떤 식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써 위치를 잡아야 할까, 고민들이 계속 쌓이고 쌓여, 정답이 없다.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싶은데, 나만의 색이 없을 때, 그럴 때 참 많은 것들이 고민이 된다. 내가 살고자 하는 인생,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인생을 비교해본다. 어쩌면 지나치게 진지해보일 수도 있는 나의 인생, 그러나 실속이 없는 속 빈 강정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내 인생을 다시 스크래치하여, 그 빈틈 속에서 나의 인생을 다시 살펴보려 한다. 그 이전에도 그래왔겠지만, 지금은 많이 지쳐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더 힘을 내야만 한다. 어떻게 하면 힘을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위기를 이겨내는 사람들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 그들이 가진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한 행동들, 그리고 결과까지도 …

여전히 꿈을 꾼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일들이 계속되도 지쳐도 그저 계속 할 뿐이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산다. 그렇게 노력하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가 부끄러워질 뿐이다.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그들의 책임감이 두렵기도 하다. 언젠가부터 무언가를 공부하려고 해도 뭘 공부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 없게 되었다. 남들 다 하는 공부 말고 정말 내가 알고싶은 것들을 심도있게 공부해야할텐데, 그것들의 순서와 지금의 나의 상황을 잘 판단해서 움직여야 할텐데, 그 시기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행복한 주거환경은 요즘 세대에게 가능한 일인가?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일을 해야만 집을 살 수 있다. 강남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과연 몇 %만이 버티고 있을 수 있을까, 그 중에서 내가 될 가능성은 또 얼마나 될까. 열심히 산다는 것과 잘 산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열심히 사는 것은 결국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면, 실패한 것이다. 잘 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열심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겉으로만 그럴 듯한 삶일 것이다. 꿈을 꾸기 시작했다면, 기본부터 챙기자. 예전에는 그래도 다양한 글을 썼었다. 돈이 되지 않는 글은, 내 소양을 길러주었다. 요즘은 돈이 되는 글만을 찾아다녔더니, 다시금 나를 위한 글을 쓰려고 했을 때, 소재거리가 하나도 없었다. 그만큼 매일 똑같은 생활을 하며, 분석하거나 특별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지 않아서 그럴 지도 모른다.

패션은 또 하나의 취미생활이자,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옷은 단순히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입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나에게, 비싼 옷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옷이 있기 때문에, 한 벌을 몇 년동안이나 입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요즘은 새로운 옷들을 구매하게 되면서, 또 다시 내가 새로운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엇다. 새로운 옷을 사고 싶었다. 비싸지 않고 깔끔한 옷이면 충분했다. 그리고 그런 옷들은 참 많았다. 돈을 버는 정보와 돈을 아끼는 정보는 어디에서나 있었다. 그 중에서 잘 분석해서 나에게 적합한 방법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것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정보들이 새롭게 생겨날까?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 중 한국어로만 된 정보만 해도 그 속도를 결코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이 정보의 홍수속에서 나는 정보들을 분별하고 선정하는 것이 중요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하나씩 바꿔나가면 된다. 그것이 서투르고 느리더라도 점점 변화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순간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

며칠 전 부터 무언가가 신경쓰이기 시작해서 제대로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일을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 돈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뭔가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고 충분히 그럴만한 인내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일에 묶여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 때문에 원하는 인생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나 역시도 먹고살기 위해서 밤낮으로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며, 나의 여가도 이제 일의 한 부분이 되었다. 사실 나도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뭔가 상황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도 사치처럼 느껴지는 것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그나마 글을 쓸 때는 이것저것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일단 무엇보다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플랜들을 나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상상이 될 것이다. 그것이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가능하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뭔가 사람들과 함께 즐길만한 것들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결코 마이너한 사람이 아니기에, 가장 대중적이고 사람들의 집중을 끌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천천히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있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계정도 만들었다. 닉네임에서 엄청 애를 먹고 있어 아직 내 스스로 마음에 들만한 닉네임을 정하지 못했다. 나는 한 동안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불필요한 자료들도 함께 정리했다. 뭔가 나만이 간직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했다. 그래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하려고 했다. 그렇게 나의 자유는 시작되었다. 뭔가가 얽매이지 않고 내가 오롯이 이끌어갈 수 있는 무언가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정의할 수 없는 것들을 내가 설명하며, 정의해나가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색을 칠하고 있다. 점점 선명해지고 생생해지는 것은 내가 이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느꼈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다보면 순간순간 중요한 것들을 깨닫는 경우가 있다.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해도, 혹은 너무 게을러서 매일 일상속에서 해왔던 것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지금이 그렇다. 무턱대고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열심히 해서 최저의 결과만을 만들어 냈을 때, 마냥 열심히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럴 때 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깨달음의 순간, 그것을 기점으로 전과 후가 달라진다. 변화의 시작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무언가를 포기하게 되고, 무언가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을 얻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거나, 더 좋은 방향이 있을 때 어떤 결심을 내리게 된다. 무언가를 계획할 때, 적당한 시간에 대비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미리 계산한다. 그러나, 똑같은 일의 능률에 따라서도 노력의 정도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사람이란, 기계처럼 결코 일을 할 수 없다. 기계처럼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서울에서 살면서 내가 느꼈던 것, 그리고 서울에서 살지 않아도 그렇게 더 나아질 수 없을거라는 사실, 또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뭔가를 이루지 못하면 외국에 나가서도 그대로일 거라는 잔인한 사실까지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일은 결코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제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함이다. 목적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른 시간과 노력을 할당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보다 앞으로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언제까지나 달라진 시대에서 변화되는 세상에 맞는 행동을 외면할 수는 없다. 달라진 세상에서는 달라진 행동을 해야한다. 20년 전과, 지금과, 그리고 앞으로 20년 후는 많은 것들이 다르다. 정말 많은 것들이 다르다. 앞으로의 시대가 달라지고 저출산문제라는 것들은 어쩌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고 자본주의시대에서는 더욱 두드러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밖에 얘기할 수 없는 것이다.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닌 사실을 그대로 보는 관찰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을 보호하거나 가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적인 태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며, 상대에 따른 처세술을 기르는 것도 살면서 안정적인 삶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나이를 먹으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아픈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미리 예방을 하고 관리하는 태도를 기른다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핵심인지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저절로 방법이 나오게 된다. 굳이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아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장 적합한 방법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환상으로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 조금 더 유용한 방법을 채택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나도 그랬고, 그들도 그랬듯이 앞으로 세상은 더 그런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산업군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은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산업군이란 그저 이론적인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보는 것들 중에서 대세를 나타내는 팻말이 있다. 돈이 모이는 것은 이유가 있다. 따라서 좋든 싫든간에, 그것이 내게 즐거운 것보다 즐겁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시도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안되는 것이다. 즐거운 것만을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오히려 다른 것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세상은 바보들이 잘 살수 있는 것이 아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건데, 대세를 따라야 하고 분석해야하며, 그렇게 간단한 상징만으로 방법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이다. 똑똑하게 살아야한다. 돈이 모이는 곳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