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Psychology

조작하는 언론, 끌려다니는 사람들


사람들은 쉽게 끌려다닌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쉬운 것이 없다. 요즘에는 '애국마케팅'이라는 것이 굉장히 활성화가 되고 있다. 한국을 위한 것이라면 마케팅이 쉬운 것이다. 만약에 식당을 운영하는데, 식당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위안부 할머니에게 기부하도록 내용을 고지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보낼 것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네이버 영화에서 최근에 개봉한 봉오동 전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가 재밌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애국마케팅 특수를 분명 받은 셈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서 '애국마케팅'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 든 마케팅 전략 중 하나였고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여전히 애국마케팅은 아주 훌륭한 마케팅 수법으로 활용될 것이다.

언론도 마찬가지로 조회수를 먹어가며 수익을 발생시키는 언론사일 수록, 소위 어그로성이 짙은 기사를 쓸 확률이 높다. 누가 봐도 논란거리이며, 누가 봐도 억지주장이라고 할 지라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타당성을 갖게 된다면 그 글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소비현상을 말하는 '밴드웨건 효과'가 모든 분야게 걸쳐서 매우 쉽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