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Psychology

선비의 나라, 대한민국


사실 이 카테고리는 사람들의 심리, 즉 대중심리에 대해서 분석하고 고민하는 글을 쓰는 공간이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사람들과 크게 접점이 없고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마찰이 작지만, 대한민국이 지금 불타고 있다는 느낌은 뉴스를 보면 확 와 닿게 된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남자와 여자, 세대와 세대, 사상과 사상 모든 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뉴스도 그렇고 한국과 일본의 갈등도 그렇고, 국내에서는 정치권에서 치고받고 싸우고 한동안은 게임중독 예방법에 대해서 게임을 질병코드로 등록을 한다거나 투기과열방지법부터 재건축에 대한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사실상 개념과 개념, 그리고 그 부분을 관할하는 '정치적인 힘'에 의한 압력구도로 가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또 어떤가, 20대의 남자와 20대의 여자, 그리고 30대의 남자와 30대의 여자들은 각각 다른 고민과 갈등이 있다. 30대의 남자와 20대의 여자는 세대보다는 남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선비의 나라, 대한민국

세대가 교체되면서 자연스럽게 신문물을 접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의 관습과 생각차이가 극심하게 갈린다. 유튜브를 보면서도 알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예의가 없다고 느낄정도로 거침없고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힘이 강하지 않다. 사회 속에서 힘이 없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이지만, 그 보다 윗 세대의 사람들은 훨씬 더 똑똑하다. 마음만 먹으면 다른 사람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최소한의 비용을 지급하면서 그 사람이 나를 위해 일을 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똑똑한 젊은이들은 이러한 노예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립할 수 있는 길을 택하고 있다. 자영업자는 무너지고 중간계층 또한 하층민으로 전락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사람들과 마치 그럴듯하게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며, 혹은 내가 그런 사람들 중의 한 부류가 아닐지 의심을 하기도 한다.

한 끗과 한 끗 차이라고, 나는 그들과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돈에서 최대한 자유롭고 싶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선택했던 것들과 실수했던 것들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 지난 날의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앞으로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는 매 순간 내가 생각하는 주제와 다른 사람에게 내뱉는 말로 정해질 것이다.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행동이란 일상에서 오는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고 하루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동등하다. 그 시간만큼은 경제수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대부분은 오락과 유흥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도한 지출은 늘 이런 부분에서 생긴다.

사치품을 사거나 혹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차량과 옷을 구매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심취'하여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에 오히려 나는 이런 사람들 덕분에 돈을 벌고 내 생활의 안정을 지킬 수 있을거라는 것을 안다. 누구나 다 똑같이 노력하기 때문에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은 증명할 수 없고, 증명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일이 더 잘 풀리는 것도 아니며,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당신을 무엇으로 생각을 하는지에 달려있다.

 

회사에서는 직책과 직위, 직급이라는 것이 있다. 일종의 라벨같은 것인데, 사람들을 나누는 수단이 된다. 당신의 역활은 직책과 직위에 의해 결정된다. 만약, 당신의 세상에 어떤 조각이나 혹은 부품이 되고 싶다면 훌륭한 부품이 될 수 있다. 원석을 갈고 닦으면 꽤 쓸만한 석재가 될 수 있고 훌륭한 건축물에 쓰여질 수 있다.

대부분은 원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돈이 필요해서 혹은 먹고 살아가기 위해서 또 그렇지 않으면 '뭔가를 얻고 싶거나, 구매하고 싶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선비의 나라에서 선비는 없다.

당신은 내가 해야 할 말을 정확하게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선비의 나라에서는 선비는 없다. 대부분은 이중성을 지낸다. 나에게 이득이 되거나 혹은 이득이 되지 않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눌 것이다. 이득이 되는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하고 이득이 되지 않는 사람은 멀리하려고 할 것이다.

그건 당신이고,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은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행동을 강요한다. 때로는 명령을 한다.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말이다. 때론 이 명분이 다른 사람에게 사회 수준에 맞는 '도덕성'을 근거로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맞는 도덕성은 누군가를 압박할 수단이 되기도 한다.

나는 이 사실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