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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ar Psychology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

한국은 너무나도 시끄럽다. 시끄러워서 아예 귀를 틀어막고 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를 매일 보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저 흘겨보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예전에는 곰곰히 생각하면서 뉴스를 봤다면, 요즘은 너무 뻔한 내용들, 이미 예상되는 반응때문에 흥미를 잃었다.


정치병


왜 이렇게 눈속임이 많을까, 하나하나 열심히 보다가 또 이내 실망하고 돌아선다. 금방 들통날 내용을 특종이라며, 혹은 공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거침없이 쏟아낸다. 매일매일 새로운 이슈들이 생겨났다가 금방 식어버린다. 라면이 식는 시간보다도 더 짧게 느껴진다.


어떤 사건이 크게 부풀려지다가도 이내 관심을 잃어버린다. 새로운 이슈로 또 다시 덮는다. 그런 이슈에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스스로 성찰할줄도 모르고 그저 받아먹기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어차피 세상을 상대로 이길려고 하면 결과는 뻔한 것임을 모르는 것 같다.


소방관


싸워야만 하는 사람들

정치에 대해서 열심히 찾아봤다. 공식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근거자료들을 꼼꼼히 읽어봤다. 거짓이다. 사람들의 견해, 그리고 마치 그럴듯한 짜집기로 형성된 기사들은 진작에 휴지통에 들어갔어야했다. 편가르기, 비난, 혐오문화까지 형성된 이 시점, 평화로워야만 하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 그렇게 싸우면서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체스


대중들은 침착하지 않고 금방 휩쓸린다. 주도자가 따로 있다. 그 주도자를 따라가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팔로워버튼만 누르고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들을 굳이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방관자보다 나을테니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미쳤다.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은 상종하고 싶지도 않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 목표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