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or's Life

시간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다. 내가 최근에 봤던 영화 중에 미래를 걷는 소녀라는 청춘영화가 있었다. 내용은 매우 간단하고 다소 유치한 연출도 있었으나, 시간에 대해 재밌는 요소들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핸드폰 배터리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핸드폰은, 배터리가 다하면 더 이상 서로에게 연락을 할 수 없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 안에 해야할 말이 있다면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을 것이다. 일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하는 것이 좋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투자라는 것은 단순히 주식을 사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범위에서 이해를 해야한다. 물론 내가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도 투자가로서의 시작이며, 꽤 재밌는 타이틀을 얻는 것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투자가로서의 태도를 지녔느냐가 중요하다.




타이틀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다. 그들 앞에 붙는 수식어가 바로 타이틀이다. 타이틀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 불러진다. 그것이 명쾌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타이틀을 얻는 것은 결실을 뜻하기도 한다.


시간은 기다리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쟁취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하는 타이틀, 막연히 기다리는 것보다도 다가가는 것이 더욱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없는 타이틀도 있으나 충전할 수 없는 휴대폰 배터리는 계속해서 소모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가을이 온다. 그리고 겨울이 시작된다. 긴 겨울이 끝나면 비로소 일년이라는 시간이 사라지는 것이다. 사람의 인생은 일년 단위로 횟수가 줄어든다. 타이머가 종료되면, 사람은 죽음을 통해서 멈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 이야기를 해야하고, 보고싶은 사람에게는 달려가서 보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기다림의 미학보다, 내가 바라본 세상은 더욱 그래왔다. 때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인생이라는 넓은 범위에서 본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또 없을 것이다. 당장 무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후회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아주 중요한 생각이 되는 것이다.


평평한 길


평평한 길

그렇게,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축물의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계단이 나온다. 잠깐, 계단에서 쉬다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그러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본다. 그들은 어딘가로 향한다. 그들의 번호를 물어보고 싶으나, 그들은 이미 멀어진다. 망설이는 순간에 멀어지는 것이다. 망설임, 그 어리석은 단어만큼 더할나위 없이 잘 표현한 단어가 또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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